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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을 이사철…전세대란 오나, 안 오나?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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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직 전세대란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대로 하반기 전세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요. 하지만 추가 부동산 대책과 강남 재건축 이주 수요 등 고려해야 할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달 전보다 0.13% 올랐습니다.

올들어 지난 2월 0.04% 오른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겁니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전셋값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내년 역시 올해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선 역전세난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수는 있습니다.

당초 올해 말까지 이주를 계획했던 개포주공 1단지, 청담삼익 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이주가 내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 지역의 전세대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화인터뷰]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강남 재건축 이주수요가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뤄진 상태인데다가 지금 각종 대책으로 인해서 전세 안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은 안정됐다기보다는 잠시 연장되는 선상에서 시장을 바라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 역시 전셋값을 불안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 다주택자의 신규대출을 막는 내용 등이 포함된 가계부채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책 이후 오히려 뒤늦게 전셋값이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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