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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금품수수 신고센터' 설치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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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수주전 과열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비사업 클린 신고센터'를 각 구청과 조합에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최근 서초구의 한 아파트 수주를 두고 시공사가 조합원들에게 고가의 선물세트를 제공했으며, 송파구에서 최고 수백만원의 금품이 지급되는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금품수수가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만큼 경고문자와 현수막을 설치해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장점검반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해 직접 위법행위를 적발해 엄중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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