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편의점, 사람이 없어진다고요?
강민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민혜 기자]
국내 일부 편의점이 '무인(無人)지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
국내 일부 편의점이 '무인(無人)지점'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세븐일레븐: 지난 5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열었죠.
손바닥 정맥 패턴 정보를 미리 등록한 후 결제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리면 된다는데요.
생체정보만으로 본인인증·신용카드까지 이뤄지는 셈이죠.
이 정보는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센터와 카드사에 분산 보관된다는데…. 직접 보지 못해 안전성은 의심되네요.
이마트24: '신개념 편의점'을 표방하며 일부 직영점에 무인 결제 단말기를 설치했죠.
이렇듯, 일부 편의점이 IT 기술을 적극 수용하면서 무인점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하지만 일부 편의점 본사는 상용화는 먼 얘기라고 단언합니다.
"편의점 인력을 도와주는 단순업무 수행 수준일뿐 전면 무인화는 제약 존재"
-한 편의점 관계자-
이 '단순업무'를 수행할 계산기 구매하는 비용 등에 점포당 약 수천만 원이 들어간다는 게 편의점 업계의 설명입니다.
완전 무인화를 위해선 모든 상품에 '전자태그(RFID)를 하나하나 붙여야 해 추가비용이 생긴다는군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개당 100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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