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황금연휴 끝났지만…코스피 최고가 랠리는 이제 시작

허윤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코스피가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약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1% 오른 2,458.16포인트에 마감하면서 종전(7월 24일) 최고가(2,451.43포인트)를 약 7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3분기에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삼성전자가 270만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52주 신고가까지 치솟았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크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날 코스피에서 8,200억원을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도 4,40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동안 1조원이 넘는 순매수 규모를 기록 중입니다.

증권가에서 보는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1조원 대로 역대 최대 실적(분기 기준)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수적 추정치인 45조원으로 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높은 수준입니다.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도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익 추정치 상승률을 코스피가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지호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수출이 잘돼서 실적이 좋아진 종목들이 올라간 겁니다. 주가가 올라서 부담인데, 주가가 오른 거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싸다."

펀더멘탈이 탄탄해진 만큼, 하반기에는 대북리스크나 중국과의 사드 갈등 등과 같은 대외적 악재에 지수 흐름이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