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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영상] 롯데지주사 공식 출범…신동빈 뉴롯데 시작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롯데그룹이 오늘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로써 롯데제과 등 4개 상장사의 분할·합병을 통해 자산 6조원의 중간 지주사가 탄생했습니다. 유지승 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앵커1> 유 기자, 조금 전 롯데가 지주사 출범 발표와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롯데그룹이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는 그동안 지적됐던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지주사 전환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출범한 롯데지주의 자산은 6조 3576억, 자본금은 4조 8861억 규모입니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전환으로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던 지분관계가 정리되며, 순환출자고리가 대폭 축소돼 경영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지분 구조 변화로 신동빈 회장의 확고한 원리더 체제는 몰론,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해소로 일본기업이란 꼬리표도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지주의 대표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이 공동으로 맡게 됩니다.

오늘 황각규 사장은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을 직접 발표하고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 순환출자고리가 해소되고, 주주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2> 롯데지주사 출범에 따른 순환출자고리 해소, 지배구조 변화,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건가요?

기자> 롯데지주의 출범으로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기존 50개 에서 13개로 대폭 줄었습니다.

순환출자고리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에 따라 경영투명성 제고와 사업과 투자부문간의 리스크가 분리됨에 따라 경영효율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도 한층 더 강화됩니다.

신 회장의 롯데지주지분율은 13%, 여기에 특수관계인 등의 지분율을 더하면 우호지분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일본 롯데홀딩스의지분율은 4.5%에 불과합니다.

또 올해는 롯데지주사 출범과 함께 롯데그룹이 50주년을 맞는 해인데요.

롯데는 오늘 지주사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심볼마크를 공개했습니다. 고객의 전 생애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롯데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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