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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이어 금호석화도 금호타이어에 상표권 영구 허용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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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금호' 상표권을 금호산업과 공동 소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의 상표권 영구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동걸 산은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어제 회동한 자리에서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경영권과 금호산업의 금호 상표권 등 모든 권리를 포기하기로 한 데 이어 금호석화도 상표권 사용권을 영구 부여하면서 향후 정상화 이후, 상표권과 관련한 매각 리스크가 해소됐습니다.

금호석화는 또 금호타이어 생산 공정 안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합성고무 등 원재료를 적시에 공급하고 필요할 경우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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