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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4차산업인터넷ㆍ한화 주도업종 ETF, 17일 코스피 상장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주도업종 ETF'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미국4차산업인터넷 ETF'가 오는 17일 코스피에 상장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주도업종 ETF'는 시장을 주도하는 복수의 업종 투자가 가능하며 기초지수 정기 변경 시 투자 업종이 변경되는 첫 업종 로테이션 ETF다.


정기변경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 업종가격 모멘텀을 활용, 주도 업종 선정 후 유동시가총액이 큰 3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업종별 상승 흐름 차이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에 대한 투자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투자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KINDEX 미국4차산업인터넷 ETF'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도가 높고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상장 IT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대형 인터넷 기업 중 핵심기업으로 꼽히는 FANG 기업을 모두 지수에 포함되는데 전체의 31.87%를 차지한다.


AI(인공지능)기술 및 IOT산업 성장과 맞물려 향후 긍정적인 지수 수익률을 기대되며, 기초지수 지수수익률 및 환헤지 스왑(SWAP) 거래를 실시함으로써 실물운용보다 추적오차율 관리가 용이하다.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4차산업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해외 직접투자 수요의 국내유입 효과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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