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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수주' 선언 GS건설,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GS건설이 1조원 규모의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2,577표 가운데 1,359표를 얻어 롯데건설을 141표 차이로 꺾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9·10·11·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베니하우스빌라 등을 묶은 사업장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3,685가구로 탈바꿈된다. 공사비 규모는 9,350억원이다.

지난 2008년 입주한 반포자이(3,410가구)와 2018년 입주 예정인 신반포자이(607가구), 또 최근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757가구)와 함께 이번 한신4지구 재건축 단지인 '신반포메이플자이'가 들어서면 반포지역 내 1만구 규모의 GS건설 자이 타운이 형성된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GS건설이 '클린수주'를 선언한 이후 얻게 된 첫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수주전은 단순한 시공사 선정을 넘어 클린 수주 선언 이후 '정도 경영'을 통해 얻은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도시정비 시장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구시대적인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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