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매력발산용"…하이힐·기타에 숨은 '황당한' 의미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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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민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
출퇴근 인파로 붐비는 지하철. 날카로운 구두굽에 밟히는 일도 많죠.
제몸 버티기도 힘든 하이힐을 고수하는 이유…. 왜죠? 여기, '그냥 참고'만 해볼 실험이 있습니다.
프랑스 남브르타뉴대학(Universite de Bretagne-Sud) 니콜라스 궤겐(Nicolas Gueguen) 교수가 진행한 '구두 굽높이와 반응'에 대한 연구.
성행동연구학(Archives of Sexual Behavior) 2014년 6월, 학술지 스프링거(Springer) 통해 발표. (High Heels Increase Women's Attractiveness)
여성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남성의 비율.
단화(0.5㎝) 착용시: 46.7%
하이힐(9㎝) 착용시: 83%
여성이 '길에 떨어뜨린 장갑'을 주운 남성의 비율.
단화 착용시: 43%
하이힐 착용시: 93%
궤겐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연구에서 남성의 경우도 볼까요?
영국 텔레그래프(The Telegraph)에 따르면, 기타를 멘 남성이 여성의 데이트 수락을 받을 가능성이 31% 더 높다는군요.
글쎄요. 일반화할 순 없지만 '웃기는' 연구임엔 틀림없군요.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