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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티웨이' 등 LCC업계 IPO 준비 박차…"제2의 도약 노린다"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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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티웨이항공이 오늘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이밖에도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 LCC들이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가파른 성장세를 통해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기업상장(IPO) 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강은혜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티웨이항공이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상장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마치고, 연말까지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활용할 방침입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부터 중·대형기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까지 노선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현지에 해외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
"(티웨이항공은)최근 LCC 호황세에 맞물려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무건전성을 더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자, 무엇보다 제2의 도약을 위한 건전한 재원 확보가 이번 상장의 목표입니다."

이보다 앞서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해 일찌감치 상장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심사에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진에어 측은 "연내상장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 역시 내부적으로 상장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LCC들이 연이어 상장에 나서는 것은 외형 확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울러 여객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업계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상장을 추진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정착에 성공한 뒤 이젠 유가증권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국내 LCC들. 머지않아 코스피에도 LCC전성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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