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외곽선 상일~강일 혼잡도, 일평균 26만대…전국 최다
문정우 기자
재정고속도로 노선별 최대혼잡구간 및 서비스 수준.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혼잡도가 가장 극심한 구간이 서울외곽선 상일~강일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서울외곽선 상일~강일 구간이 하루 평균 25만6,254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경부선 신갈~판교 구간 23만851대 ▲서해안선 안산~조남 구간 21만7,847대 순이었다.
차로수 대비 혼잡도는 서울외곽선 상일~강일 구간이 차로당 3만2,031.8대, 호남선 서광주~동림 구간이 차로당 3만865대 등으로 혼잡도가 높았다.
민자도로 중에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수지~서분당 구간에서 하루 평균 11만9,183대가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외곽선 일산~고양 구간 9만5,928대 ▲서울~춘천 고속도로 미사~덕소삼패 구간 8만5,025대 순으로 많았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재정고속도로 9만5,802대, 민자고속도로 5만9,565대 등 하루 평균 8만1,924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김 의원은 "교통량 분석을 통해 고속도로 선형개선이나 차선확장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