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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공정자금위 민간위원 위촉…'우리은행' 지분 매각 속도내나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한화생명 등 지분 매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최종구 위원장이 공정자금관리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 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명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적자금관리위는 이달 중에 첫 회의를 개최하고 첫 민간위원장은 첫 번째 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맡게 된다.

신임 민간위원은 정지만 상명대 교수, 민충기 한국외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황이석 서울대 교수, 박경서 고려대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로 구성돼있다.

민간위원 임기는 총 2년으로 오는 2019년 10월 17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공적자금관리위는 공적 자금 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의, 조정하는 기구다. 공적자금관리위는 공적 자금 지원 실적의 정기 점검 등을 맡아서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제, 금융, 법률, 회계 등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한화생명 등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의 매각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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