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스템 전면 개편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경영실적평가 시스템 등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합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의 전면적 개편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도록 추진체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경영평가 제도도 새롭게 설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불필요한 규제나 간섭 지침을 대폭 정비하고 혁신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경영평가시스템은 2018년 경영실적 평가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이를 위해 경영평가 편람 개정작업 등 개편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