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구본무 LG 회장, 철원 병사 유가족에게 1억원 전달 외 2건

[앵커멘트]
경제계 주요 인사의 소식을 전하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구본무 LG 회장, 철원 병사 유가족에게 1억원 전달 (사회공헌)

구본무 LG 회장이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21) 상병의 유가족에게 사재(私財)로 위로금 1억원을 전달키로 했습니다.

숨진 이 상병의 아버지 이모(50)씨는 빗나간 탄환을 어느 병사가 쐈는지 밝히거나 처벌하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숨진 병사 아버지의 깊은 배려심과 의로운 마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로금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2. 문창용 캠코 사장, 나눔문화 확산 공로로 장관상 수상 (발표)

문창용 캠코 사장이 시각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캠코는 지난 2012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서민금융제도 안내 리플릿과 금융·경제 분야 점자도서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금융교육을 지원해 왔습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3. 김윤 삼양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의 기반은 R&D" (행사)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이노베이션 R&D 페어 2017 (SIRF 2017)에서 R&D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양그룹의 연구원들이 1년 간의 R&D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은 R&D"라고 언급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시장 및 고객 중심 연구 ▲데이터 기반 R&D를 실천해달라고 연구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