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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전단채'…개인투자자 자금 몰린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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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앵커멘트]
전기단기사채, 전단채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금을 짧게 굴릴 수 있고, 환금성도 높아 최근 증시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단기 투자를 찾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수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지만, 예적금보다는 높은 금리로 짧은 기간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단채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단채 발행 규모는 전달 85조원대에서 22.6%나 늘어난 104조원대로 집계됐습니다.

1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전단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최근 3개월로 짧은 만기에 연 2% 중반대 금리의 전단채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환금성이 높아 기존 은행권 고객들을 금융투자상품으로 유입시키는 골목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고강인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장
은행예금보다는 금리가 높고, 비교적으로 파생상품이나 주식보다는 저위험인 상품인데다 특히 연말에 자금 수요가 많이 때문에 지금 출시한 12월 만기, 연말 만기 상품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00만원 규모의 여유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전단채랩도 인기입니다.

전단채랩은 여러 전단채에 분산해서 투자한 후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연 2%대 초반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짧은 만기의 전단채라고 해도 신용위험이 빠르게 커질 수 있는 상황을 주의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만기가 짧다고 해도 증권사의 신용위험이나 준거자산의 신용위험이 급변할 경우 손실이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잘 따져보고 투자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로 대기 자금을 투자하려는 수요로 인해 당분간 전단채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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