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찰, '경의중앙선 시험운행 사고' 철도공단 압수수색
문정우 기자
지난달 13일 오전 4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원덕~양평 구간에서 시운전 중인 열차가 앞서 달리던 열차와 추돌했다. (사진=뉴스1제공) |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18일 지난달 발생한 경의중앙선 추돌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안전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철도경찰대는 오전 10시쯤부터 수색~서원주 고속화사업 종합시험운행 시행계획 관련 보고서와 업무일지, 디지털자료 등을 확보했다.
철도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원덕~양평 구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신설구간의 신호체계를 점검하던 중 시운전 중인 열차가 앞서 달리던 열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사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