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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앞둔 변창흠 SH사장, 박원순 서울시장에 사의 표명

문정우 기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사진=뉴스1제공)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다음 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9일 서울시·SH 등에 따르면 변 사장은 서울시에 사의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2014년 취임한 변 사장은 공식 임기가 11월 9일까지다.

임명권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취가 불투명해진데다, SH 노조 측에서 연임을 강력히 반대하는 점도 변 사장의 사퇴 의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 사장이 SH공사 사장으로 취임 이후 임대주택공급을 비롯해 부채비율을 2013년 311%에서 지난해 226%까지 낮추는 등의 성과에 공이 적지 않다는 평가에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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