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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703억원 규모 보험사기 적발…역대 최고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보험사기가 적발됐다. 이는 반기 적발금액으로 역대 최고치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지난 2015년 상반기 3105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348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4만 4141명으로 1년 전 보다 10.2% 늘었고 1인당 평균 사기금액도 840만원으로 점차 고액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기 유형은 허위ㆍ과다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살인이나 자살 등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형태도 많았다. 특히 손해보험 종목의 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가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의 사기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지난 2014년 까지 전체 보험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5년부터 40%대로 떨어져 올 상반기 44.4%까지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금감원과 각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보험사기 의심 사고를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수제보자에게는 신고 포상금이 지급되며 올 상반기 12억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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