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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강원랜드, GKL] 위기의 카지노 업계

[MTN 경제시사토크 '사이다'] 기업 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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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우리나라에는 두 종류의 카지노가 있죠? 국내 그러니까 내국인이 들어갈 수 있는 강원랜드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GKL이 운영하고 있는 카지노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오늘 세 분 가운데 카지노를 즐기시는 분은 있으면 안 될 것 같고 그렇죠? 즐기시는 분은 없어야 하고요. 혹시 가보셨어요? 교수님도 가보시기는 다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저는 뭐 도박을 좋아하지 않아서 강원랜드는 사실 가보지 못 했어요.


Q.그래요?

A.네, 그런데 미국에 있는 라스베가스에는 몇 번 가봤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실 태생이 다르니까 라스베가스는 세계적으로 사막 한가운데 이제 관광 산업과 그리고 결합시켜서 대표적으로 성공시킨 도박 산업을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라면. 사실 강원랜드는 태생이 완전 다르죠. 앞서 리포트에서 확인하셨습니다만 폐광이라는 이게 퇴행 산업에 따른 사용 하에 따른 경제 회생 측면 그리고 지역 인재를 어느 정도 채용하자라는 이제 그런 활성화 측면에서 했는데 사실 특권이죠.
국내 유일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출입 가능한 카지노라는 측면에서 특권이고 이게 IMF 이후 1998년 지금 설립된 이후에 지금까지 계속해서 사실 우리나라가 IMF 이후에도 경제가 좋아졌다라는 말이 없지만 이 사행산업의 특성은 특히 어려울 때 주로 서민들이 많이 이용, 대박의 꿈을 갖고 한 방에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라는 이런 심리 때문에 가보는 것이기때문에.
사실 우리와 이제 사실 미국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Q. 뉴스 보도 상으로 들리는 것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이 확실히 줄어들었으니까 좀 힘들어하고 있다. 국내는 또 어떤가 싶기도 하고 박주근 대표님 요즘 우리나라 어때요, 카지노가?

A.결론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은 외국인 전용 또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은 67년부터 시작하거든요. 그러다가 2번의 케이스를 거쳐요. 67년부터 70년대까지는 굉장히 소규모.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 전두환 정권인 1985년부터 95년 사이에 좀 급성장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2000년 중반부터는 98년 강원랜드를 시작해 ** 급성장하는데 현재 외국인 카지노의 전체 시장 규모, 매출 규모는 약 한 3조 원 정도 돼요.
그런데 이 시장은 국내 2개 기업. 파라다이드 그룹과 GKL 2개의 기업이 6:4 정도로 양분하고 있는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이 시장이 지금 직격타를 받고 있죠. 왜냐하면 최근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한 거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의 급감으로 인해서 이 매출량이 급감을 했고요.
국내 전용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죠. 그래서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1조 6천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구조인데 실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률의 결과를 보시면 강원랜드 같은 경우는 줄었다고 하지만 매출액은 약 4.5% 전년 대비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 이익은 약 12% 준 반면에 GKL 같은 경우는 매출액은 11%, 영업이익률은 33%나 급감한 걸로 알 수 있습니다.


Q.교수님 GKL은 그렇다 쳐요. 외국인 관광객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외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우리나라에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매출도 그렇고 영업 이익도 그렇고 직접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 강원랜드는 대부분이 우리나라분들이 들어가시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왜 준 거예요?

A.그러니까 강원랜드는 이제 국내 내국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반면에 매출 총량제라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총량제에 의해서 사행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거에 대한 좀 우려감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성장을 어느 정도까지는 이제 허용하되 그 이상은 성장을 못 하게 하기 위해서 1년에 얼마 이상을 벌어들이면 안 된다는 그런 총량을 정해놓게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계속 좋아지고는 있습니다만.
이 총량제를 맞추기 위해서 억지로 기계들을 돌리지 못 하고 이런 것들이 좀 있고요. 또 냉각기 제도라는 걸 도입을 해서 사행 산업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일정 비율 이상을 계속해서 출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못 들어오게 이렇게 막는 그런 제도가 또 도입이 됐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런 제도들에 의해서 지금 현재 약간은 주춤하고 있다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Q.알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군요. 그러니까 작년에 너무 많이 벌었으면 올해는 좀 기계를 돌리지 마세요 해서 매출을 좀 줄이세요. 너무 사행 산업이 큽니다라고 하는 게 매출총액에서 잠시 후에 저희가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고요. 그 강원랜드와 GKL은 태생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소장님께서 해주셨는데 어떤 식으로 달랐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부탁드릴게요.

A.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실 합법적으로, 합법적으로 사행산업을 할 수 있는 것은 7개에 불과합니다. 7개 부문. 예를 들어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포츠 토토, 로또로 알려져 있는 복권 그리고 내국인 카지노 그리고 경마, 경륜, 경정 여기에 소 싸움까지. 소 싸움까지도 합법적인 사행 산업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 규모가 지난해 한 22조 원 가까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외에 이게 합법이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데 불법인 게 너무 많다는 거예요.
우리 기억하시겠습니다만는 바다이야기와 같은 오락실을 개조한 이런 일종의 사행 산업. 이런 것들. 인터넷 카지노 그리고 웹 보드게임, 리리게임, 사설 스포츠 토토, 하우스 도박 뭐 이런 것들 전부 다 불법입니다.


Q.그렇죠.

A.그런데 이 시장이 더 커요. 이 시장이 지금 추정만 가능한 거예요. 이 지하경제에 드러나지 않는.


Q.아무도 모르죠.

A.그렇습니다. 이게 한 정상적인 시장보다 한 3배 이상 크지 않을까. 75조 원 정도의 시장으로 이제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쨌든 지금 합법적으로 지금 우리나라 강원랜드, GKL, 파라다이스와 같은 그룹들이 있는데 역시 강원랜드는 내국인이 출입이 가능하고.
특히나 대주주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입니다. 36%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1998년에 설립이 돼서 2003년에 코스피에 상장이 돼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게 돼서 지금 주당 500원짜리가 지금 3만 원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요. 영업이익률이 30%대입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까 홍보 마케팅할 이유가 없어요. 저절로 알아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그런데 GKL은 조금 다릅니다.
후발 업자입니다. 2005년에 설립이 됐습니다. 브랜드 세블럭이라는 이 브랜드인데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보니까 대부분 호텔 내에 있습니다. 영업을 하고 있고 또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기 위해서 홍보를 하다 보니까 영업 이익률은 한 20%대예요. 상대적으로 몸집은 강원랜드가 지난해 기준 1조 6천억 원대 매출이었다면 GKL의 경우에는 한 5천억 원대? 5천억 원에서 6천억 원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3분의 1 정도 사이즈입니다.


Q.그러면 이 강원랜드와 GKL의 국가의 지분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교수님 좀 어느 정도입니까, 지금?

A.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강원랜드 같은 경우에는 폐광산업을 폐광지역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만들다 보니까 이게 광해관리공단이라는 것이 이제 광업에 대한 어떤 유해성들에 의해서 나오는 것들을 좀 해결을 하고자 해서 만들었던 공단이거든요.


Q.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광산 개발의 피해를 방지하고 또 광산 지역의 경제지역활성화를 위해서 세워진 공단이다라고 나오더라고요.


A.그래서 이게 산업통상자원부 아마 산하에 지금 있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이 광해관리공단이 지금 강원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부분이 제일 크고요. 그다음에 국민연금 그다음에 강원도개발공사 이렇게 순서대로 이렇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고요.


Q.그러면 그 전체 따지면 거의 절반 가량은 국가의 지분이라고 봐도. 뭐 지자체도 포함돼 있지만요.

A.그리고 GKL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100% 국가자원으로 처음에 발단을 했지만 상장을 하게 되면서 지금 현재 한국관리관광공사가 51%를 지금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과 또 신영자산운용 이렇게 순서대로 보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정부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정부 산하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다 절반 이상은 넘는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Q.알겠습니다. GKL도 보니까 국민연금까지 합치면 거의 60%가량이 국민 지분으로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박주근 대표님 우리가 올해 들어서 그리고 작년에도 계속 얘기 나왔던 게 카지노 사업이 뭐 안 좋다, 안 좋다 그리고 대표님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하지만 성장세가 꺾인 거지 성장은 하고 있었잖아요.

A.네, 그렇습니다. 두 개 모두 사행산업으로 돈을 벌어 국가 공기관에 이익을 갖다주는 이야기인데요. 이거를 우리는 외국인 카지노, 전용 카지노하고 강원랜드는 또 다르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외국인 카지노는 어차피 외국인들에게 관광 목적으로 돈을 벌어서 국가의 자원으로 가지고 오는 부분이 있지만 강원랜드는 전혀 다른 이야기죠? 이건 외국인 특히 강원랜드에 보면 VIP가 따로 있고 일반 내수가 따로 있는데.
사실은 이쪽보다는 일반 국민들이 매출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사행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일반 국민이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건데 이런 거 때문에 계속 이야기 나오는 게 강원랜드 이야기고 이게 보통 메인 카지노는 한번 개장하면 약효가 한 6, 7년 갑니다. 그래서 지금 강원랜드 같은 경우는 2003년 메인 카지노를 개장을 했기 때문에 이 효과가 조금 아직까지 약발이 떨어지고 있는데 한 번 더 가려고 하는데 이거에 대해서 정부가 조금 규제를 하고 있어요.
일반 카지노들은 보통 6, 7년마다 메인 카지노를 리모델링함으로써 매출 효과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GKL 같은 경우는 아마 이런 효과를 지금 중국 영향 때문에 약간은 주춤하고 있지만 GKL이나 파라다이스 같은 경우는 이런 효과를 향후에 더 볼 가능성이 높고요. 반면에 강원랜드 같은 경우는 현 정부의 어떤 정책이나 규제에 따라서 매출 증대 효과가 아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총량제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향후 매출의 어떤 범위나 증가 속도가 좀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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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매출은 그렇다 치고 영업이익은 얼마나 돼요? 100원 벌면 얼마나 가져가요?


A.강원랜드 같은 경우는 약 40% 정도됩니다. GKL은 20%인데 그것도 40%를 어떻게 봐야 하냐 하면 실제로 영업이익률은 제 생각에는 70% 정도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법인세를 거의 40% 내거든요? 법인세, 기부금 이런 것들이 상당 부문 많습니다. 강원랜드 같은 경우는 일반 기업식으로 따진다면 영업이익률은 50% 넘을 겁니다.
그래서 법인세를 그 정도 내는데도 불구하고 40% 영업이익을 남기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황금산업인지를 우리는 알 수 있는 거죠.


Q.세상에 이런 사업이 어디 있습니까?

A.이주호 앵커가 100만 원을 들고 강원랜드로 갔다 그러면 70만 원은 이미 세금으로 납부하고 있다라는 거고요. 30만 원을 갖고서 놀고 있는데 그것마저 뺏기면 그것마저 하면 다시 추가로 더 베팅을 하겠죠. 그러니까 가자마자 나는 아, 내가 갖고 있는 돈의 70%는 강원랜드 매출로 이어지는구나. 국가의 세금으로 내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참 좋은 사업이네요.

A.외국인 카지노가 좀 더 영업이익률이 낮은 이유는 외국에 있는 VIP들을 모셔오기 위해서 중간에서 VIP들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중간에서 받는 커미션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Q.마케팅 비용, 홍보 비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A.외국에서 데려오는 손님들을 재워주고 또 먹여주고 해야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고 그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강원랜드 같은 경우에는 내국인들 중에 일반인들의 비중이 굉장히 큰 반면에 외국인 카지노들은 그 VIP들의 비중이 절반을 넘습니다.
이번에 그 VIP들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지금 매출이 굉장히 급감을 했던 거거든요. 그런 거를 감안을 한다고 하면 마케팅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있다라고 할 수 있죠.


Q.그럼 저희가 지금부터 내국인 전용 카지노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좀 나눠서 들어볼게요. 먼저 아무래도 우리 이웃의 이야기인 내국인 전용 카지노 강원랜드의 이야기부터 해볼 텐데 이렇게 영업이익이 높습니다.
추정키로는 대표님 말씀대로 한 70%의 영업이익이 나지 않을까. 물론 거기서 세금이 절반 가까이 빠져나가니까 그렇지만요. 이렇게 돈을 많이 벌면 사실 그 사행 산업을 하는 공기업의 입장에서 도박의 치유라든지 예방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해야 하는데 실제로 말씀하셨던 게 저기 뭐냐 VIP를 위한 카지노와 일반인을 위한 카지노가 있고 VIP를 위한 카지노가 훨씬 더 비중이 높아야지 사실 원래 사행 산업의 원래 목적인 분배의 역할도 좀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어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죠, 강원랜드를? 어느 계층의 사람들이.


A.지금 현재 강원랜드의 비중을 보면 약 8, 90% 이상이 일반인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Q.8, 90%가요.

A.VIP룸이 있긴 하지만 그 비중이 굉장히 계속 적어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VIP들은 굳이 강원랜드에 가서 도박을 하지 않습니다. 마카오라든지 외국으로 먼저 나가는 거죠. 그래서 굳이 국내에 있는 강원랜드에 가서 도박할 이유도 없고 그럴 만한 호재도 별로 없는 거죠.
그런데 이 강원랜드라는 산업은 국가에서 인증해준 유일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라서 사실은 이런 문제점을 안고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은 사행 산업에 대해서 별다른 정부의 총량제 외에는 사실 브레이크를 걸 방법이 없습니다.


Q.총량제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매출총량제가 도대체 뭐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돈 많이 벌었으면 올해는 좀 덜 버세요라는 건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 거예요, 교수님?

A.이게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라는 곳이 있는데 총리실 산하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올해는 어느 정도까지만 벌어라라고 이제 총량제를 정해주면 그 이하로만 벌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이제 수익이 좋아지니까 그걸 이상을 벌게 되면 다음 해에는 더 이상 벌었던 부분만큼을 다음 년도 총량제에서 빼거나 혹은 더 많이 벌었으니까 그러면 이 사행 산업에 대한 도박 중독 치유금.
부담금을 좀 더 많이 내라 해서 그것들을 좀 증가해서 증분을 받는 그런 구조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Q.위반하면 어떻게 됩니까? 만약에 위반하면.

A.위반을 하게 되면 이런 부담금을 더 많이 내거나 혹은 다른 어떤 내년도에 다 차년도에 있는 총량제에서 좀 제하는 그런 건데 이게 강제적인 조항이 아니에요.


Q.아, 그래요?

A.협의나 권고 조치 정도. 그리고 만에 하나 사행 산업 매출 총량을 준수했을 경우에는 이런 중독예방치료할 때 그런 이제 일정 부분 매출 대비 일정 부분을 떼내야 하는데 그 부분을 10% 정도 감면해주는 유인책은 있는데 그 유인책이지 이걸 위반했을 때 강압적으로 이제 제재금을 때린다, 과징금을 때린다 이게 없습니다.
권고조치 내지 협의 조종이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이 되는데 제가 외국 카지노를 보면서 놀랐던 게 특히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뭐 일본말로 빠칭코라고 해서 거의 동네오락실 수준으로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굉장히 입장 제한을 엄격하게 합니다. 청소년은 아예 입장이 불가하고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이고 그리고 또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시게 되면 아마 딜러랑 얘기해 보게 되면 거의 3명 중 1명은 한국사람이에요. 라스베가스가 도박 산업이기도 하지만 라스베가스 내에 있는 대학은 도박과 관광업을 포함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들이 몰려 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공부할, 수학한 애들이 현지에서 시험 삼아 인턴 삼아 하는 경우도 있고 더러는 정말로 이제 도박을 목적으로 같다가 오히려 그런 게 직업이 와전된 경우도 있는데 거기에는 그나마 이런 사행 산업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하기 위해서 이제 도박 중독이라든가 이런 걸 차원에서 굉장히 여러 가지 단계로 절차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시행한 지 지금 뭐 10여 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이 더 커지면서 도박 산업을 정말 완전히 사행 산업을 아예 지금 국가에서 규제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말 건전한 사업으로 부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금 정점에 있는 겁니다.


Q.지금 그 매출총량제 그럼 지키고 있습니까?

A.한 번도 지킨 적이 없습니다.

A.계속해서 추가적으로 벌고 있죠. 추가적으로 벌고.

A.그러니까 실적이 계속 올라가는.


Q.그런데 강원랜드가 정부에다가 매출총량제를 완화해 달라고 얘기했다는 건 뭐예요? 어차피 안 지켰으면서 왜 완화해달라고.

A.그래도 선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아주 그냥 무시하고 지금 벌고 있는 거는 아니고요. 그것을 조금 넘어서 지금 벌고 있는데 그것을 완화를 해주면 그래도 좀 더 정당성이 좀 확보가 되잖아요.

A.특히 내년에 평창올림픽이 있습니다. 특수라는 겁니다. 관광객이 전부 다 강원도로 몰릴 텐데 거기에 숙박하고 계신 분들 밤에 한 번만 베팅을 한다 하더라도 매출총량 금세 넘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강원랜드 입장에서는 이 상한을 좀 올려주게 되면 그만큼 국가에 내는 세금이 많아진다라는 논리입니다.


Q.매출총량제가 그러니까 두 가지였잖아요. 운영을 덜해서 아예 매출 총량을 줄이거나 아니면 그 한도를 맞추거나 아니면 더 벌고 싶으면 차라리 그러면 사행 사업이니까 도박자를 치유하거나 예방하는데 돈을 더 많이 내라. 그런데 그럼 두 번째 거. 분담금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치유와 예방을 위한 돈은 좀 잘 내고 있습니까, 교수님?

A.실질적으로는 0.35% 정도를 기본적으로 내야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지금 버는 거에 비해서는 사실상 그렇게 많이 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뭐 조사를 해 본 리포트에 의하면 0.08% 정도 지금 지불을 하고 있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버는 만큼 그렇게 충분하게 내고 있다라고 보여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많은 돈을 벌어서 그에 합당한 책임은 아직은 좀 운영을 안 하고 있다 지금 말씀하셨던 게 이거죠? 0.18% 정도밖에 내고 있지 않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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