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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국방정보시스템'이 나아갈 길은?

박소영 기자

제1회 국방정보시스템 획득 및 운영유지 능력 발전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방전산정보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국방전산정보원이 19일 국방정보시스템 획득 및 운영유지 능력 발전을 위한 첫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방전산정보원의 핵심 임무기능에 해당하는 전군 공통 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유지 역량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개회사를 맡은 유천수 원장은 "국방정보화의 양적 성장에서 시스템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가야 할 시점이며 국방전산정보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바탕 하에 국방개혁 2.0의 완수를 뒷받침하는 하나의 동력원으로서 국방정보화의 새로운 버전을 구상하고 재설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손연기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공정보화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공공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길은 프로세스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 김상진 중령은 하드웨어 중심의 시스템이나 단순 유지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용역업체 중심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통합적 관점의 유지보수 수행체제 구축,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국방전산정보원측은 "앞으로 산학연이 함께 모여 국방정보시스템 획득, 운영 유지, 품질제고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 세미나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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