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대선조선 23일 매각 공고
조정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형 조선업체인 대선조선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
대선조선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보유지분 67.27% 가운데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지분을 매각키로 하고 오는 23일 대선조선 매각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7년 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이뤘고 업황이 회복되면서 개선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1945년 부산에서 설립된 국내 최초 민간자본 조선소인 대선조선은 연 매출 2000억원대의 조선사로 지난 2010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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