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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없던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 확정…부동산 더 뜬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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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서울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3개월전 마지막 결정을 앞두고 입장차이를 좁혀간 끝에 결국 결론이 난 건데요. 성수동의 마지막 남은 유해시설이 떠나면서 일대 부동산에 기대감이 돌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서울숲공원입니다.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싶었지만 가끔식 매캐한 냄새와 흑먼지가 날리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근처 레미콘 공장이 40여년간 자리하고 있어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 공장이 2022년 6월이면 모두 이전을 마무리합니다.

당초 지난 7월에 결정될 사안이었지만 운영사인 삼표산업이 보상문제를 근거로 추가 협의를 요구해 3개월간 미뤄지다 이제서야 겨우 해결된겁니다.

공장이 모두 이전하면 해당 부지는 서울숲과 연계된 완성판 서울숲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성수동의 유일한 유해시설인 레미콘 공장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일대 부동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성동구는 전주보다 0.32% 오르는 등 매주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 호재가 반영된 만큼 유명인들이 사는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와 같은 고급 주택뿐만 아니라 인근 아파트들도 지난해보다 많게는 2억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녹취] 성수동 A중개업소 대표 <음성변조>
"여기는 좋아진다고 보면 돼요. (정부 규제로)다들 숨죽이고는 있지만 여기는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여기에 압구정과의 연계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 확고한 입지를 자리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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