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CEO 만나보니..."인생설계ㆍ도전의 중요성 배워"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우리사회 저명 CEO들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로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CEO 성공사례를 통해 배운 점을 바로 실천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증권업계 최연소 CEO에 오른 뒤 최장수 기록까지 경신하고 있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장기 계획을 세운 뒤 목표를 기간별로 나눠 하나씩 달성해나가면 먼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상호 / 한국투자증권 대표
"18년만에 사장이 됐어요. 12년을 단축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운도 좋았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스스로 이유를 찾는다면 인생의 장기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지켜보려고 애를 썼던 것이 아닌가..."

머니투데이방송이 개국 9주년을 맞아 개최한 '드림콘서트'에서 한창 꿈을 키워나가는 고등학생들에게 멘토로 나선 겁니다.

국내에서만 23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의 권대욱 대표.

평균 연령 65세의 청춘합창단을 이끄는 단장으로도 유명한 그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권대욱 /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 대표
"할아버지 뻘이죠. 그런 분들도 지금도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렇게 도전해가면서, 2015년에 우리가 유엔에 다녀온 이후에 금년에는 11월 24일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대회에 우리가 초대를 받아서 갑니다. 우리는 '고 글로벌' 할 것 입니다."

학생들은 CEO 성공사례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며 이를 실천해볼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아름 / 안양여상 2학년
"이런 강연을 듣고나서 조금 더 생각하게 되고 살아가면서 내가 어떻게 더 살아야 할지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연수 / 안양여상 2학년
"그분들의 살아가는 삶을 바탕으로 저희에게 조언을 해주신 것이라 저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목표를 갖게 되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연과 함께 이어진 김유정국 마술사의 공연은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