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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림이] 경제 시사상식 알림이…'통화스와프'란?

박서연 기자

<사진=머니투데이방송>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서연 기자]


안녕하세요.
경림이의 박서연입니다.

경제 시사상식 알림이 다섯 번째 시간.

오늘의 단어는 바로 '통화스와프'입니다.

'통화스와프'란 통화라는 의미의 Currency와 교환이라는 의미의 Swap라는 단어가 합쳐진 용어인데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속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말합니다.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는 이유는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고 외화 유동성 확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는 경우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의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는데요.

각국이 쓸 수 있는 외화 '마이너스 통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통화스와프는 '정치경제적 거래'라고도 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통화스와프의 연장 여부가 불투명 했는데요.

정치적 마찰이 있음에도 두 국가는 경제적 실리를 택했습니다.

중국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우리나라의 통화스와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으로 우리나라는 외화 안전판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서연 기자 (ps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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