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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아이코스 개소세 인상안 상정

윤석진 기자

매장에 전시된 아이코스.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인상하는 안건이 20일 오후에 상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국정감사 질의를 마친 뒤 전체회의를 열고 관련 인상안을 상정했다.

이 안건이 기재위·법사위 의결을 거쳐, 다음 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비자 가격 또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 간사단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일반 담배의 90% 수준까지 인상하는 안에 합의한 바 있다.

담배업계는 세율이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라갈 경우 아이코스 연초 한 값의 소비자 가격이 현 4,3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는 태우지 않는 담배라는 이유로 담배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일반 담배의 50% 수준의 세금만 부과됐다.

한편, 필립모리스의 '해외 전자담배 세율' 자료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증인으로 신청된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이날 국감장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필립모리스 측은 "정일우 대표는 해외 출장 중이라 국감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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