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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상장폐지 추진설 공식 부인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상장폐지 및 합병 추진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일 유상증자 투자설명서 정정공시를 통해 "본 투자설명서 제출일 현재 상장폐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아니하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셀트리온스킨큐어와의 합병 가능성과 관련해 해당사와의 합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에이블씨엔씨 정정공시 중 핵심투자위험 변동사항 발췌.


앞서 머스트자산운용과 그 법률대리인 넥서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두고 '에이블씨엔씨 대주주인 IMM사모펀드(리프앤바인)가 에이블씨엔씨를 자진 상장폐지 하거나 셀트리온스킨큐어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법원에 신주발행유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당시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MTN과 통화에서 "유상증자 금액 약 1,100억원과 회사 자금 1,000억원 정도를 합해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를 단행하기 위함"이라며, "상장폐지나 합병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는 IMM 측의 입장이라고 봐도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이를 재차 확인한 셈이다.

그러나 가능성이 '제로'인 것은 아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정정공시에서 "본 투자설명서 제출일 현재"라는 단서를 달았으며, "향후 진행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공시할 계획이니 투자자께서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유상증자 청약기간은 12월 21~22일로, 납입기일은 12월 27일로 한달 반가량 연기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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