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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잇따라 신제품 선보이며 시장 확대…'라파엘 컴커그' 눈길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인 네오펙트가 잇따라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라파엘 컴커그'를 출시했다. 라파엘 컴커그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 '컴커그'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회사는 안드로이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라파엘 컴커드'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 삼성병원 김연희 교수 등 의사, 치료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라파엘 컴커그는 뇌졸중, 치매,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인지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총 20개의 게임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훈련 난이도는 최대 16개로 나뉘어 있다. 특히 평균적인 반응시간, 게임 수행 훈련 결과에 따라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다. 환자의 훈련 결과도 그래프 등의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재활 관리가 가능하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라파엘 컴커그에 대해 30여 명 치료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훈련 소재 크기 색상, 그래픽 동기부여에 선호도가 높았다"며 "이 제품은 인지 재활을 목적으로 한 3D 게임을 개발하는 등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재활 콘텐츠로 구성돼 장시간의 훈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라파엘 스마트 보드'와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출시했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어깨, 팔꿈치 등 상지 재활 훈련 의료기기다. 팔을 뻗는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과제 지향적 훈련 게임을 하도록 개발된 것.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상지 재활 훈련기기인 페그보드를 디지털화한 제품이다. 페그보드 판은 '균일판', '모양 혼합판' '핀치판' 등 3가지로 설계돼 훈련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24개의 디지털 게임 재활 훈련 콘텐츠가 제공된다. 63개 고휘도 LED와 내장 스피커가 내장돼 있는 등 시각적, 청각적 피드백도 강화했다.



네오펙트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에서 회사의 대표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가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중추진경계 환자들의 손가락과 손목 아래팔 기능의 재활 훈련을 돕는 의료기기다. 약 40여 개의 재활 훈련 게임을 통해 환자들의 시각과 청각 두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뇌 가소성 증진과 뇌 운동 부위의 재 학습을 도와준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현재 미국 내 재활병원 랭킹 1위를 한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세계적인 재활병원 'RIC(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에 납품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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