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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故 이수영 OCI 회장 별세 애도…"빈자리 너무 크다"

최종근 기자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경영계가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이 회장은 국내 화학산업의 산증인으로서 우리나라 화학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산업계를 넘어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그 기여와 공로가 커 기업인들의 큰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이 회장은 태양광 산업의 선구자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OCI그룹을 세계적인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시켰다"면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당시 노사민정 대타협을 이뤄내 경제위기를 조기 극복하는데 기여했고, 2010년 복수노조 허용, 노조전임자제도 개선 등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 노사관계 선진화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장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경총 회장을 역임했는데, 기업이 투명‧윤리경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총은 "경영계는 고인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앞으로도 경영계는 노사화합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고인의 뜻을 새겨 산업평화 정착과 국민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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