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슨, "원전 공사 재개 영향 없다" 분석에 급등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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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에도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니슨의 주가가 강세다. 증권가에서 이번 결정이 유니슨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23일 오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슨은 10.41%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고가는 3,950원에 형성됐다.
오전 9시 50분 잠정 집계 기준 기관투자자가 9,000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외국인 6,000주 순매도 중이다. 신고리 공사재개가 결정된 당일에도 기관은 17만 9,000주 순매수, 외국인은 13만주 순매도하며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가 유니슨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오히려 관련 논란이 종료된 지금이 오히려 투자판단에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유니슨은 기확보된 수주만으로도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인한 효과가 가세되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경쟁업체도 두산중공업 등으로 제한적이어서 정책의 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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