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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앞두고 숨죽인 강남 재건축 시장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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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대출 금리 인상과 함께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에 부동산 시장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특히 8.2 부동산 대책에도 거침없이 올랐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큰 폭으로 꺾였는데요. 대책의 내용에 따라서 이런 분위기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잠실주공5단지의 최고 50층 재건축안이 통과되면서 들썩였던 강남
재건축 시장에 다시 적막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보다 엄격하게 심사하는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실제 지난 20일 기준 송파를 제외한 강남과 강동, 서초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는 한주새 큰 폭으로 꺾였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전문위원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출규제가 본격화된 데다가 금리까지 오르고 있어서 그동안 가파르게 올랐던 강남 재건축은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시행되는 정비사업 분양자의 재당첨 금지안 역시 재건축 시장엔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조합원 분양이나 일반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경우 5년간 다른 정비사업의 조합원이나 일반 분양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8.2 부동산 대책에도 재건축 수주전 등으로 거침없이 달아올랐던 강남 재건축 시장은 정부의 잇단 규제와 악재 등이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냉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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