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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높은 원가율…카젬 사장 "세부 내용 제출 용의 있어"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이전 가격 문제에 대해 세부 내용이 필요하다면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에게 “한국지엠의 매출원가율이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 평균인 80%를 상회하는 94%”라며 “미국 지엠에 거의 원가로 모든 물량을 넘겨주는 제살 깎아 먹기 식 영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지엠은 그동안 다른 자동차 회사에 비해 원가율이 높아 지엠 본사에 생산한 자동차를 싸게 넘긴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지상욱 의원은 “다른 회사처럼 원가율이 80%라면 660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오히려 1조원의 흑자로 바뀐다”며 “핵심은 이전가격인 만큼 기재부를 통해 세무조사를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젬 사장은 “이전가격 정책은 글로벌 기업간에 흔히 사용하는 정책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경영 기밀에 해당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상욱 의원은 또 지엠이 한국에서 철수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한국지엠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고 카젬 사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호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하도록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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