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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경신 행진...장중 2,500선 돌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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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장초반 2,500.33까지 오른 코스피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전일 대비 0.02% 오른 2,490.05에 마감했습니다.

지난주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이 3,15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훈풍 뿐만 아니라 국내 상장기업들의 실적 기대감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면 기업기초체력(펀더멘털)이 뛰어난 ITㆍ금융주가 또다시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시 펀더멘털이 부각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서 보듯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는 금융시장과 경제지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올해 연말과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상승은 과거의 경험처럼 경기지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코스피는 이러한 불안요인 영향 속에 올해 상승주도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증시는 트레이드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격 메리트가 10월 증시 접근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익 전망추이로 보면, 올해 주도 업종들은 여전히 양호하다"며 "증시는 트레이딩 상황이지만 펀더멘털로 보면 D램가격 상승과 시장 금리반등세가 반도체와 금융업종의 호조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주 주요국 10월 PMI 잠정치 및 월말 경제지표가 쏟아지고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증시는 펀더멘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이번주 ECB회의에서 테이터링 발표도 통화정책 불확실성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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