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PGA투어 'CJ컵' 성료…"글로벌 CJ로 도약"
[머니투데이방송MTN 유지승 기자]
CJ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 첫 PGA투어 정규대회 CJ컵(THE CJ C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CJ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하루에만 5,000~6,000명 가량의 관람객이 몰리며 모두 3만 5,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방송된 이번 대회를 통해 CJ그룹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알리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감상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골프용품, 화장품 등 한국의 브랜드 등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CJ는 대회 기간 중 한식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갤러리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비비고 만두, 떡갈비, 김치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CJ컵은 대한민국을 알리고 K-컬처를 확산시키는 '스포츠ž문화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J는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열리는 CJ컵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 K-컬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