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민간위원장에 박경서 교수…자금지원·매각심사 소위 구성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박경서 고려대학교 교수가 신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공적자금관리위 첫 회의에서 공적자금관리 특별법 제 5조에 따라 박경서 교수가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금융서비스 분과 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박 신임 위원장 주재 하에 공적자금관리위는 자금지원심사소위와 매각심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금지원심사소위원회에는 정지만 상명대 교수, 민충기 한국외대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 윤창호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이, 매각심사소위원회에는 황이석 서울대 교수,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 채준 서울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박성욱 금융연구원 실장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공적자금관리위의 업무현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