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내집마련도 모바일로…"원스톱 플랫폼으로 부동산 실수요 공략"

조정현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모바일뱅킹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은행권의 디지털 경쟁이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허인 행장을 내정하며 지주와 은행의 투톱 체제를 정비한 KB금융이 은행권 최초로 매물 조회부터 대출 신청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허인 국민은행장 내정자는 첫 공식 행보로 '디지털'을 택했습니다.

올 상반기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부동산 모바일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지역별 매물 검색부터 대출 신청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주택은행 시절부터 방대하게 축적한 정보를 바탕으로, 증강현실 등 첨단기술도 적용했습니다.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함께 발표된 것은 공교롭지만, 허인 행장은 "실수요자의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며 정부 정책과도 부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허인 / 국민은행장 내정자
"실수요자들한테 제대로 된 부동산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길잡이 내지는 좋은 역할을 하는 그런 앱이 될 수 있을 걸로 생각을 합니다."

이 플랫폼에는 1만 3천여 공인중개사의 실제 매물정보와 부동산 연구기관들의 통계도 망라됩니다.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해 다양한 참여자를 포용하는 모델을 구상했다는 게 KB금융 측 설명입니다.

허인 행장은 "금융사는 정부 정책에 잘 부응해 그 범위 내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종규 회장도 포용과 상생, 생태계 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녹취]윤종규 / KB금융지주 회장
"리브온 플랫폼은 대한민국 부동산 생태계의 희망과 상생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고자 합니다."

방대한 정보에 높은 신뢰도까지 갖춰야 하는 부동산 플랫폼 사업은 미개척 영역입니다.

KB금융에 이어 신한지주와 우리은행도 곧 새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부동산을 둘러싼 은행권의 디지털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