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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계약 집배원 1천명, 공무원으로 전환한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비공무원인 상시계약집배원 1000명이 내년에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무기계약직 집배원 1000명의 신분 전환을 위해 집배원 정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에 우선 1000명을 공무원으로 전환시키고, 매년 신분 전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본은 해당 인력들이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될 경우 공직자로서 자긍심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 질 높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집배원의 근무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실질적인 근무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올해 신도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이 많은 지역에 집배원 442명을 증원한 바 있다.


또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을 통해 작업환경, 근로실태 등을 조사한 뒤 개선대책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우본은 내년까지 모든 집배원이 주 52시간 이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편배달 장비, 우편함도 개선·보급한다.


맞춤형 이륜차 안전모를 개발해 오는 2019년까지 약 1만5000개를 모든 집배원에게 제공하고 농어촌 지역 장거리 운행 이륜차 약 1250대도 2022년까지 차량배달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심지역의 경우 IoT 기반 스마트 우편함, 농어촌 지역에는 마을공동우편함 설치를 각각 확대해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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