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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이진성 재판관 지명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진성 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가운데 이 재판관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그동안 권력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내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국민의 기본권과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헌재 역할에 충실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956년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19회) 합격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9월2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이 후보자는 현재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제외하고 현재 8명의 재판관 가운데 김이수 재판관 다음의 선임재판관이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김이수 재판관 다음으로 선임 재판관일 뿐만 아니라 법관 재직 시에 각급 법원장을 거치는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기에 장기간의 소장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헌재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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