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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파월 유력"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7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종후보가 제롬 파월 FRB 이사<사진>로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다음주 FRB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닛 옐런 현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없어졌고 제롬 파월이 최종 후보가 됐다'는 보도의 진위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음주 발표가 될 것이란 사실 외에) 추가적으로 알고 있는 어떤 내용도 없다"고 답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FRB 의장에 파월을 지명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원이기도 한 파월은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 부터 FRB 이사에 지명됐다. 조지 W 부시 재임 당시 재무부에서도 근무했다.

옐런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등을 함께 해 온 인물인 만큼, 파월의 지명은 시장에서 현재의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내년 2월 3일 임기를 마치는 옐런 의장 후임을 뽑기 위한 최종 후보 명단엔 5명의 인물이 이름을 올렸다.

옐런과 파월 외 존 테일러 스탠포드대 교수, 케빈 워시 전 FRB 이사,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그들이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옐런 의장을 마지막으로 5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모두 마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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