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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아한형제들' 350억원 투자…AI 협력 잰걸음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네이버가 배달음식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네이버가 신주 인수 방식으로 350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우아한형제들의 누적 투자금은 1,463억원이 됐다.


두 회사는 O2O 서비스 뿐 아니라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AI,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쓸 계획이다.


네이버 역시 AI 스피커와의 연계서비스를 염두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네이버는 투자 배경에 대해 "AI 비서, 스피커 등 이용자 경험에서 음식 배달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글로벌 IT 기업들도 적극 투자 중인 분야"라며 "네이버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1위인 우아한형제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네이버의 AI '클로바'에 참여, 협업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11월 중으로 배달의민족 앱과 연계한 음식 주문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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