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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자율주행차, 내년 어떻게 달라질까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고 내년에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발표한 2018년 ICT 10대 이슈에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 기술은 현재 다양한 사회 분야로 확대, 진화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 스피커로 아마존 에코, 구글 홈이 모습을 드러냈고 애플 홈팟도 출시 예정에 있으며 국내에선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등 이동통신사들이 제품을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스피커를 통해 불기 시작한 인공지능 기술이 일반인에게 인식됨에 따라 스마트 가전, 의료,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상황이다.


인공지능 플랫폼인 IBM 왓슨의 경우 암 진단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구글 딥마인드 역시 바둑에 이어 의료용 인공지능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듣는 기술이었다면 이제는 보는 기술로 바뀔 전망이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카메라 렌즈,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보면 인공지능이 물체를 인식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쪽으로 경쟁이 넘어갈 것"이라며 "이미지센서 등 보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도 가까워지고 있다.


우버는 오토라는 회사를 인수해 로봇 택시를 만들며 화물운반에 성공했고 테슬라는 로봇 전기트럭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5 완전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위한 부품도 속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로봇 택시용으로 드라이브 PX 페가수스 제품군을 내년 하반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등 주요국들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관련 법안 제정도 준비 중이다.


미국은 최대 10만대의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를 받고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중국은 5000킬로미터 이상 시험주행을 완료한 차량에 면허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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