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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년 1월 18일 공식 개장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한다.


국토교통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하는 내년 1월18일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제2터미널)의 공식 개장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와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시기를 놓고 각각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이냐, 이후냐로 이견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공항 및 항공업계에서는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일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제2터미널과 계류장 등을 건설하는 인천공항 3단계 사업에는 그동안 약 4조 9,0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9월에는 모든 시설의 시공과 시험운영을 완료했다. 내년 1월까지는 △시설 및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 △면세점 등 상업시설 공사 및 입점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제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진행되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4개사가 이전한다.


제2터미널의 수용 규모는 연간 약 1800만명이다. 제1터미널까지 합하면 인천공항은 연간 약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제2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 인접 배치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히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버스와 철도 대합실을 통합 배치한 제2교통센터와의 거리는 59m로 제1터미널(223m)보다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빨라진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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