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맞이 나선 유통가…광군제 특수 노린다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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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
<이베이코리아_메가G(MegaG) 할인 행사 게재 홈페이지> |
사드 갈등이 풀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쇼핑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온라인 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중국인 회원에게 적립금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대H몰도 역직구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지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광군제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할인 상품 규모를 30% 늘렸고, 11번가는 역직구 전문관인 글로벌 11번가에서 화장품과 패션 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한중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내 한국 상품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기있는 케이팝 상품군을 중심으로 상품수와 혜택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