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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출시…저렴한 가격·AS로 승부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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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앵커멘트]
국내 1위 담배업체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A/S서비스를 앞세워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자기기인 릴은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로, 한 손에 잡힐 만한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싱크]
임왕섭 / KT&G 상무
"실용성 측면에서는 인공적인 선과 면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한 손에 파지할 수 있게끔 자연스러운 그립감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릴은 한 번 충전으로 한 개비 흡연이 가능한 아이코스와 달리 20개피 줄담배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면 쿠폰가로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쿠폰가로 9만7,000원인 아이코스와 7만원인 글로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릴 전용 담배인 '핏'은 타사 전용 담배와 동일하게 한 갑당 4,300원 입니다.

향후 담배 관련 세금 인상으로 아이코스나 글로 담배의 소비자 가격이 올라가면, KT&G의 가격 경쟁력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핏은 아이코스와도 연동돼 호완성도 높습니다.

아이코스 기기에도 릴 전용 담배인 핏을 끼워서 필 수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스틱에 맛과 향을 더하는 '가향캡슐'을 적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KT&G는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 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차별화된 A/S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릴과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아이코스, 글로와의 한 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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