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연휴' 은행 신용대출 역대 최대...주담대는 주춤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올들어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중 은행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8000억원으로 전달(4.9조원)에 비해 1조9천억원 늘어나 올들어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0일간 이어진 최장기 추석 연휴에 따른 소비성 자금수요 확대와 인터넷은행 영업 등으로 신용대출 증가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인 3조5000억원을 기록한 영향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 축소로 증가규모가 축소됏으나 중도금 등 집단대출이 늘어나면서 전달과 비슷한 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