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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 바이오]휴온스, 안구건조증 바이오 신약으로 시장 재편 나서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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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 [점프업 바이오]에서는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휴온스를 조명합니다. 기존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효능을 더한 개량신약에서 두 성분을 합친 복합제, 그리고 바이오신약까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휴온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정희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휴온스가 2015년 선보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입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점안액으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나노기술을 적용해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일해 기존 치료제처럼 사용 전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 작열감, 따가움, 시야 흐림 등의 부작용을 해결했습니다.

회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나노복합점안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트레할로스라는 성분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엄기안 / 휴온스 대표이사
"트레할로스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치료 기간 중에 눈물막이 안정화되는, 그래서 눈물이 빨리 소실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상2상에서 훨씬 더 빠른 기간에 안구건조증이 치료되는 좋은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빠르면 다음달 나노복합접안제 임상3상에 돌입해서, 2019년 초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휴온스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회사의 무기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대체하는 바이오신약.

[인터뷰] 엄기안 / 휴온스 대표이사
"저희가 개발하려는 약은 뮤신 양을 증가시켜 주는, 그래서 눈물이 오랫동안 눈에 머물러 있게 해주는 새로운 약입니다. 바이오의약품이고요. Pre IND가 끝났고, 내년 초 임상2상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

여기에 더해 회사는 1조4000억 원 규모의 중국 점암제 시장도 공략하기 위해 합작법인인 '북경 휴온랜드'를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중국 정부로부터 녹내장치료제를 허가를 받은데 이어 내년 6개 점안제 품목을 추가로 허가 받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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