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공지능 '챗봇' 도입…24시간 상담 가능
박경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챗봇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학습형 인공지능(AI) 기반의 CJ대한통운 챗봇은 자연어 처리,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을 통해 상담원과 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택배 예약, 배송일정 확인, 반품예약과 같은 기본적인 문의부터 택배요금, 안전한 포장방법, 접수가능 일자, 특정지역 택배배송 가능여부 등 택배 전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 택배 전산시스템과 연동해 고객문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요청시 즉시 택배 예약, 반품 접수를 처리해준다.
기존 콜센터는 운영시간의 제약이 있었지만, 챗봇을 활용하면 24시간, 365일 신속한 문의와 답변,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챗봇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나 택배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택배기사에게 주소, 상품종류, 요청사항 등을 알려주는 택배기사용 챗봇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