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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도전하는 토종게임 '배틀그라운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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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그동안 e스포츠 산업은 스타크래프트나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외산 게임이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시장에 시동을 걸어 토종 게임의 e스포츠 시장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배틀그라운드'의 열풍이 e스포츠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블루홀은 다음주 열리는 지스타에서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합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로 각국에서 예선을 거친 20개 팀이 최후의 1팀을 뽑기 위해 경합을 벌입니다.

그동안 PC 온라인 게임의 e스포츠 산업은 스타크래프트 같은 외국 게임이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게임회사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시장에 자리잡게 될 지 주목되는 상황.

특히 개인간 대결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접속한 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이라는 면에서 e스포츠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싱크] 김효섭 / 블루홀 대표
(배틀그라운드는) 다음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한국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이어서 스팀 정식버전 출시, 엑스박스 프리뷰 버전 출시가 임박해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e스포츠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갈 블루홀의 신작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루홀이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공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에어는 파괴된 행성과 공중에 떠있는 도시에서 부족한 자원을 두고 대립하면서 하늘과 땅을 개척하는 게임입니다.

비행선을 타고 지상과 공중을 넘나들며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하는 에어는 오는 12월 13일 공식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 내년에 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싱크] 김형준/ 블루홀 에어 PD
게임 조작도 다른 플랫폼을 고려해서 하고 있구요. 회사의 다른 팀과 긴밀한 협업해서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이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블루홀이 새로 선보일 게임이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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