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골프 굴욕, 트럼프도 못 본 장면! 日 “가장 큰 볼거리”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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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치다 넘어진 영상이 화제다.
8일 TV 도쿄는 아베 총리와 드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사이타마 현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베 총리는 2차례 벙커샷에 실패한 뒤 세 번째에게 공을 벙커 밖으로 쳐냈다. 이후 아베 총리는 벙커 밖으로 나오려다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모습을 보지 못한 듯 다음 홀로 걸어갔다. 이날 아베 총리는 3차례 정도 공을 벙커에 빠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TV도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일에 따른 오모테나시(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문화) 외교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골프외교'였다”고 밝혔다.
(사진:TV도쿄)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