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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동차 인재 발굴하자"…현대차, 24시간 해커톤 열전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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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국내 한 자동차 회사가 커넥티드카를 주제로 해커톤 대회를 열었습니다. 마치 마라톤을 하듯 24시간 동안 밤샘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내놓는 방식인데, 어떤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나왔을까요. 최종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센서에 수분이 감지되자 날씨를 표현하는 아이콘이 구름 모양으로 바뀝니다.

한 대학생팀이 만든 커넥티드카 서비스인데, 전국에 흩어진 차량으로 날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최한진 / 고려대학교 2학년
"자동차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센서로 보고 전국적으로 정밀한 날씨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율주행차로 바뀌게 된다면 자동차가 운전하는 공식에 있어서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

한 스타트업은 차량 부품 상태 정보를 클라우드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고장과 오류, 교체주기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인터뷰] 김국태 / 드림에이스(스타트업) 대표
"차량 진단을 일시에 받을 경우에는 차량이 고장이 나야만 문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동차의 모든 부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다면 차량이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부품)교체 주기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자 스탠드업]
"이 해커톤 대회는 주제가 주어진 시점부터 24시간 내에 톡톡튀는 미래차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야 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 끝장 대회로 불리는 해커톤입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주도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커넥티드카 관련 아이디어와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송관웅 /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설계실장
"스타트업이나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해커톤 대회를 열고 우수 대학생은 직접 채용을, 스타트업에 대해선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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