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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뛴 해외펀드..비과세 바구니에 담을만한 펀드는?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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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해외주식형 펀드에 가입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한이 두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들어 수익률이 껑충 뛴만큼 어떤 펀드를 가입해야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중국과 인도시장 전망을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KG제로인에 따르면, 8일 기준 중국 펀드 수익률은 올들어 35.84% 올랐고 인도 펀드는 28.8% 올라 국가별 성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수익률이 크게 오른 것은 부담이지만 10년 비과세 혜택은 포기하기 쉽지 않은 이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의 강력한 정책 추진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시진핑 2기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강력한 개혁이 추진될 터인데 이번엔 경기 우호적인 정책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우 / 한화자산운용 차장
"10년동안 집권을 하는 이번엔 어느 정부보다 더 강력한 리더십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는 시진핑 지도부 2기가 출범이 됐고요. 시진핑 주석이 내세우는 정책들을 살펴봤을 때 인프라든지 중국의 미래를 밝혀주는 기업들, 업종이라든지 특정기업들 흔히 정책수혜주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5년간 하락세를 보인 중국 경기가 지난해말부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란 설명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 A주가 내년 5월과 8월 두차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될 예정인데,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이 유입될 수 있어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 투자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개혁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뒷받침해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인터뷰] 한동훈 /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경기사이클, 흐름을 아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나라 정책입니다. 정책을 봤을 때 모디 총리가 인도에서 집권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개혁을 하고 친경제성장정책을 피면서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환호하고 있고.."

우선 장기투자 주요 지표인 국가 신용등급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진단입니다.


또 당장 내년만 보더라도 기업 성장이 더 가팔라지면서 추가 증시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정 국가투자에 집중하기 보다는 비과세 납입한도인 3000만원 안에서 여러 국가로 분산해 장기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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